
하워드 막스.
그의 이름은 숫자를 말하지 않아도
시장에 긴 침묵을 만들 수 있어요.
그는 세계 최대 대체투자사 중 하나인
오크트리 캐피털(Oaktree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이자,
위기가 다가올 때 가장 먼저 본질을 묻는 사람입니다.
그가 정기적으로 써내려가는
짧고 간결한 글,
‘메모(Memo)’는
전 세계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심지어 중앙은행들도 빼놓지 않고 읽는
금융계의 시 같은 것이에요.
투자의 기술보다
투자의 태도를 일깨우는 글.
그래서 시장은 그가 ‘말을 줄이는 시기’를 말할 때
더 조용히 귀를 기울입니다.
이번 메모의 제목은
“Nobody Knows (Yet Again)”
직역하면 “아무도 몰라요, 또다시 말하지만요.”
언뜻 보면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막스가 말하는 “모름”은
어설픈 확신을 경계하는 가장 정직한 태도예요.
나비식 생각
지금 시장엔
모르면서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금리는 떨어질 것이다,
달러는 약세다,
비트코인은 20만을 넘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 말들 사이에는
확신이 아니라 두려움이 숨어 있어요.
하워드 막스는 이번 메모에서
이 시대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불렀어요.
정치가 요동치고,
달러는 흔들리고,
부채는 천장을 뚫고 있는데
그 누구도
그 다음 페이지를 알지 못하는 이 시점.
바로 그 지점에서
비트코인은 조용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비트코인과의 연결
비트코인은 언제나
누구도 모를 때 주목받아요.
정부가 길을 잃었을 때,
중앙은행이 망설일 때,
사람들은 다시 묻기 시작하죠.
“우리가 정말 알고 있는 건 뭐지?”
“지금 들고 있는 자산은 정말 안전할까?”
“혹시 비트코인이, 그 대체 신뢰가 될 수 있을까?”
시장 날씨: 2025년 현재
2분기 말: 흐림
트럼프 관세 본격화 + 금리 유보
“확신보다 조심스러운 기류가 시장을 감싼다”
3분기 초: 돌풍
채권시장 흔들리고, 달러 이탈 조짐
“정책은 말이 많고, 자산은 말이 없다”
3분기 말~4분기: 갬
BTC는 점차 대체자산으로 자리매김
“정답 없는 시장에서 조용히 반응하는 자산”
나비의 결론
하워드 막스의 메모는
결코 ‘모른다’고 말하기 위해 쓰인 글이 아니에요.
그건
너무 쉽게 아는 척하는 세상을 향한 질문이고,
비트코인은 그 질문에 대한
아직은 낯설지만 유일한 대답일 수 있어요.
오늘도 나비는
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조용한 자산의 움직임을 보고 있어요.
–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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